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런던 탑 (문단 편집) == 상세 == 건물 중 일부는 [[중세]] 말~[[근대]] 초에 [[정치범수용소]]로 사용되었고 [[앤 불린]]이 여기서 처형당한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탑에 보내다(Sent to the Tower)'''라는 말을 교도소로 보낸다는 의미로 사용했을 정도. 그렇지만 런던 탑은 일반 교도소와는 차원이 다른 곳으로, 여기에 갇힌다는 것은 나름대로 예우였다. 애초에 왕궁으로 설계된 건물이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제거해야 하지만 일반 잡범들과 함께 넣을수는 없는 고귀하거나 중요한 인물들이 여기 수감되었다. 그렇기에 위생 면에서도 일반 감옥과 비교되지않을 정도였고, [[헨리 8세]]의 [[요크의 엘리자베스|어머니]]는 런던 탑에서 결혼도 하고 출산도 했다.] 1988년에 [[세계유산]]으로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392525&cid=50407&categoryId=50408|등재]]되었으며 현재 관광객에 개방된 상태다. 시계탑 [[빅 벤]]과 함께 [[영국]]의 명물로 거론되는 [[타워 브리지]][* 다리의 건물 모양을 한 2개의 교량부분]가 런던 탑을 본따서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 타워 브리지 바로 북변에 위치하고 있다. [[탑]]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의 규모를 가진 하나의 [[성(건축)|성채]]로, 일차적으로는 외적의 침입을 막아 [[런던]]을 방어하기 위함이었고, 동시에 [[윌리엄 1세]]가 잉글랜드 전역에서 진행한 축성 사업의 일부이기도 하다. [[노르만 왕조]] 자체가 [[정복왕조]]다보니 정복당한 앵글로색슨족의 반발을 막기 위해 여러 성을 쌓았는데, 그 중에 가장 대표격이다. 사실은 [[성(건축)|성채]]고, 감옥이기 이전에 이 건물은 [[노르만 왕조]]의 첫번째 [[왕궁]]이었다. 중앙의 킵(keep)에 해당하는 화이트타워는 본래 윌리엄 정복왕이 자기 궁전으로 지은 것이고, 부속 건물들 중에도 [[헨리 2세]]의 거처, [[에드워드 1세]]의 거처 등이 보존되어 있다. 이후 국왕이 런던에서 주로 머무는 궁전은 웨스트민스터, 그 뒤에는 화이트홀 등으로 옮겨갔지만, 그래도 런던 탑은 왕권의 상징이었고 왕들은 웨스트민스터에서 대관식을 치른 뒤 반드시 상징적으로 런던 탑에 입성하는 예식을 치렀다. 처음부터 이렇게 성벽으로 둘러싸인 커다란 [[요새]]의 형태를 하고있지는 않았다고 하며, 최초로 완성되었을 때는 사진에 보이는 큰 건물, 화이트 타워(White Tower)만이 있었다고. 이 화이트 타워는 1070년 경에 정복자 윌리엄(William the Conqueror)이 건설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1270년경에 대대적으로 성벽을 둘러쌓고 탑 건물들을 추가했으며,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된 것은 1547년경이라고 한다.[* 출처 : Tower of London Souvenir Guidebook, Published by Historic Royal Palaces, 6~15p.] 블러디 타워(Bloody Tower)라는 소름 끼치는 이름의 타워가 존재하는데 이 타워에 [[에드워드 5세]]와 그 동생인 요크 공작 리처드가 갇혀 있다가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에드워드 5세의 사망 추정 나이는 13살. 정치범 및 고위 귀족, 왕족의 수용소로 사용된 타워로 뷰챔프 타워(Beauchamp Tower)가 있다. 즉, 런던 타워에 유폐시켜라 하면 열에 아홉은 이 타워에 갇혔다는 말. 타워의 이름은 이 타워의 첫 수용자인 Thomas Beauchamp 워윅 남작의 성에서 유례했다. 타워 내부로 들어가면 갇혀있던 사람들이 자신의 흔적으로 남긴 낙서와 자신의 문양이 가득한데 이에 아크릴 판을 씌워서 보존하고 있다. 오디오 가이드를 빌렸다면 각각의 낙서와 문양에 얽힌 해설을 들을 수도 있다. 한국어도 지원된다! 여담으로 주로 처형이 이루어진 장소는 Green Tower인데 탑이 아니라 잔디밭이다.(...) 타워 찾으려고 노력하지 마라. 그린 타워에 가면 쿠션 형상의 조형에 처형된 유명인의 이름이 세겨져 있고, 이들을 기리는 시가 쓰여있다. 다만 여기는 왕실 일가거나 왕족의 피가 흘러서 일반 백성들의 눈에 노출되면 곤란한 사람들이 처형당한 곳이고, 나머지는 사형을 당할 경우 인근의 tower hill로 끌려나가서 참수당했다. 런던 탑으로 갈때 주로 하차하는 tower hill 역 부근이었다. 가장 마지막으로 런던 탑에 갇힌 이는 나치 전범인 [[루돌프 헤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